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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cs

1. Emacs 카테고리를 만들다

by TheWhisperOfLeaves 2019. 8. 29.

1. Emacs는 무엇인가?

짧게 말해서 문서 편집기이다.

위키백과 내용을 좀 더 보태자면 확장성이 높으면서 사용자가 상당히 많은 부분을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는 문서 편집기이다.

 

2. 문서 편집기는 많지 않은가?

그렇다. 문서 편집기는 널리고 널렸다. 지금 이 글을 보시는 당신은 무슨 편집기를 사용중인가요?

나는 많은 텍스트 에디터, IDE를 써보았다. 지금도 한번씩 편집기를 바꿔가며 써본다.

현재까지 가장 많이 쓰는 에디터와 IDE는 Vim, VSCode, Sublime Text이고, 많은 편집기와 IDE를 쓰면서 나한테 맞는건 어떤거지라고 생각을 해보았는데, 내가 자주 손이 가는 에디터들은 대부분 심플한 UI, 가볍고 빠른 반응, 키맵핑은 ST (Sublime Text)를 제외하곤 전부 Vim 플러그인을 적용해서 사용중이다. 일단 코딩하면서 손이 여기저기 움직이는걸 별로 안좋아하고 키보드로 왠만한걸 다 해결하는걸 선호한다.

 

3. 문서 편집기인 Emacs를 굳이 카테고리로 만든 이유는?

예전부터 써보고 싶었던 편집기인데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다.

전부터 사용해보려고 몇 번 시도를 했지만 기본적인 기능과 패키지만 쓰고 공부할 시간이 없어 다시 Vim이나 VSCode로 돌아온 적이 너무 많다. Emacs는 상당히 많은 공부를 해야된다. 예전에 인터넷에서 Vim과 Emacs를 비교하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대충 이런 내용이었다. Vim은 정말 좋은 텍스트 에디터이고 Emacs는 정말 좋은 운영체제이다 라는 글이었다. 아무튼 Emacs를 다시 공부하기 위해 5개 정도의 사이트를 찾아놓았고, 그 중 1개의 Github Repository의 이름과 소개글이 상당히 재미있었다. 제목은 Emacs 1년 마스터링, 소개글은 많은 사람들이 배우다가 포기하는데 필수 기능 5%만 배우고 나머지 95%를 포기하면 편할거라고 소개한다. 5%의 내용을 알려주는데 1년안에 마스터하기..?? 5%를 배우는데 1년..?? 공부할 양과 Emacs가 가진 기능이 얼마나 많을지 난 아직도 감이 안오지만 어쨋든 상당히 많고 쉽진 않을거란걸 몇 번의 봉인 덕에 알기 때문에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고 필요한 패키지, 기능, 설정 값, 그리고 사용하면서 알아야 되는 부분들을 정리하면서 Emacs를 사용해나가고자 Emacs만의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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